전체 글1022 우선순위 모든 일에는 우선순위라는 것이 있다. 동일한 날까지 해야하는 일이 있을 경우 더 중요한 일 부터 해야 하는 것이 당연한 것 아닐까? 갑작스런 상임위와 법안소위 때문에 질의서와 법안 주요내용 검토보고서 써야 하는 상황에 그닥 중요하지 않은 일을 빨리 하라고 채근하는 건 뭔지... 내가 주가 된 일 내가 아니면 안될 일 부터 해야 하는게 맞다고 보는데, 자기일 서브 안하냐고 난리. 평소 내 업무가 서브역할도 아니고 직급만 다를 뿐이지 각자 영역의 일을 하는 건데... 허허허 난 내가 알아서 내 업무량 조정하면서 중요한일 먼저 하는건데, 나한테 떨어진 중요하고 시급한 일이 있는데 서로의 업무 영역이 완전 다름에도 불구하고 상위 직급이라고 자신이 시키는 중요하지 않은 일부터 하라고 요구하는건 뭐지? 방 전체로 .. 2014. 3. 5. 매력?! 마력?! 결국 개강을 하고야 말았다. 오늘부터 박사 3차 시작! 수업을 듣고 주차권 때문에 신*이랑 과 사무실을 가는 길, 정말 오래간만에 장박사님을 만났다. 학부수업을 마치고 연구실을 가던 중이었다는 장박사님. 박사 입학 후에는 처음 뵌거라 길에 서서 수다가 길어졌다. "박사 왔다는 소식은 들었는데, 이제야 보네! 잘 지낸거지? 일 하면서 할만해?" "저 벌써 3차에요~" (신*이) "전 박사 2차에요!" "**가 3차인거보다 니가 2차인게 더 신기하다 이놈아!" "박사님은 늙진 않아요! 저 석사 입학했을 때랑 똑같은거 같아~ 비결이 뭐에요?" "요즘 과자를 너무 많이 먹어서 방부제를 많이 먹어서 그런가? 하하하!" "그나저나 너 국회 가더니 입담만 늘었다 애! 페이스북으로 니 소식은 잘 보고 있어! 요즘엔 잘.. 2014. 3. 5. 브리짓 존스의 일기(헬렌 필딩) 브리짓존스의일기 카테고리 소설 > 영미소설 지은이 헬렌 필딩 (문학사상사, 1999년) 상세보기 영화로 더 유명한 소설 를 이제서야?! 읽었다. 책이 나온게 1999년이었으니 10년이 넘게 지난 후 읽은셈. 영화 를 봤으나, 그 당시엔 감흥이 깊지 않았는데(그 땐 내가 너무 어렸다), 브리짓과 비슷한 나이가 되서 읽으니 그녀의 일기가 내 일기 같은! 이 책은 제작년 겨울. 혼자 파주 출판단지에 갔다가 아름다운 가게의 중고책방인 '보물섬'에서 2천원을 주고 샀다. 그리고는 책꽂이에 한참 진열만 하고 있다가 겨울방학을 하고 책장을 둘러보다가 뽑아서 단숨에 읽어내려갔다. 매일매일 알코올과 담배, 섭취칼로리, 즉석복권, 몸무게를 쓰고 그 다음에 그날 그날의 사건을 써내려간 브리짓존스의 일기! 매년 일기장을 새로.. 2014. 3. 4. 젊은 도시, 오래된 성(한중일 12명의 작가) 젊은도시오래된성하나의키워드전혀다른상상력12명의작가가펼치는소 카테고리 소설 > 기타나라소설 지은이 이승우 (자음과모음, 2011년) 상세보기 한중이 12명의 작가가 도시와 성에 대한 소설을 써서 모은 책. 단편 모음이라 두께에 비해 금방 읽었다. 12명의 작가가 쓴 소설이라기에 그 중 맘에 꼭 드는 소설이 1~2개는 있을 줄 알았는데, 그런 소설이 없어서 좀 아쉬웠던... 책을 다 읽고 난 후 탭 붙인 곳이 한 곳도 없었던 책. 그냥 저냥. 생각보단 별로였네... 하하하! 2014. 2. 26. 이전 1 ··· 55 56 57 58 59 60 61 ··· 25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