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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민중항쟁 30주년의 코메디

by 하트입술 2010. 5. 19.
비가 주륵주륵 내린 5.18.....

출근하자마자 인터넷을 켜니, 임을 위한 행진곡 대신 방아타령이 울려 퍼진다는 기사에 어안이 벙벙...

이거 해도해도 너무한다... 추모하는 자리에 잔치 때나 쓰이는 곡이라니...
거기다 30년 동안 매년 5.18이면 들려왔던 임을 위한 행진곡을 틀지 않는다니~

누구의 아이디어인지 당혹감을 감출 수 없었다.

그러고 있는 와중 네이트로 여러번 날라온 문제의 사진...



조화가 아닌 화환.. 이것들이 미쳤나!!  ㅡ,.ㅡ

이건 정말 한나라당이 아~무 생각 없다는 것을 반증하는 듯.
혹은 5.18 민중항쟁 30주념을 진심으로 축하(?)하거나...

물론... 국회 시스템 상 화환이나 조화 보내는 것 자체를 정몽준 대표가 하나하나 다 체크를 하진 않지만...
한나라당 간사가 정말, 어이없는 행동을 한것임.
대표이름으로 왔으니, 정몽준의원실이 아닌 한나라당에서 보낸게 맞을테고~

5.18 민중항쟁 기념식 그것도 30주년 기념식에 한나라당과 정부에서 보여준 짓거리를 보면...

그들은 정말 아무런 생각이 없는건지, 혹은 그런 행동들 또한 골수 지지층들은 모두 수용할 것이라 생각하는건지?

하루종일 사무실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을 반복해서 들으면서... 우울했던 하루.


임을 위한 행진곡

사랑도 명예도 이름도 남김 없이
한평생 나가자던 뜨거운 맹세
동지는 간 데 없고 깃발만 나부껴
새날이 올 때까지 흔들리지 말자.
세월은 흘러가도 산천은 안다.
깨어나서 외치는 뜨거운 함성
앞서서 나가니 산자여 따르라!
앞서서 나가니 산자여 따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