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5일부터 10월 23일까지, 18일 간의 국정감사 후
갑자기 늘어난 시간에 적응을 못하고 있다.
9월부터 거의 매일 반복된 야근, 주말출근...
10월 들어 12시 전에 집에 들어간 날은 손에 꼽고...
그렇게 정신없이 시간가는 줄 모르고 국정감사 준비를 하고~
국정감사를 치뤄내고 난 후 시간이 너무 많아지니 그 시간이 감당이 안된다.
바쁜 것도 습관이라고, 바쁘게 바쁘게 움직이는게 익숙해져버린 몸.
국정감사 끝나자마자 10km 마라톤을 뛰고, 지치지도 않았는지 밤엔 클럽을 가서 놀고~
영화와 연극을 보고, 한동안 뜸했던 친구 및 지인들과 끊임없는 약속...
왜 가만히 쉬지를 못하는 것인지... 이것도 병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