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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Book

서핑에 빠지다(이규현)

by 하트입술 2014. 2. 10.

서핑에빠지다대한민국초보서퍼의두근두근서핑입문기
카테고리 취미/스포츠 > 레포츠
지은이 이규현 (황금시간, 201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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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2월.
동문회를 갔다 같은 동네에 사는 규현언니와 귀가를 했었다. 그 때 지하철을 타고 오며 규현언니는 2012년에는 책을 쓰려고 한다며, '서핑'에 대한 책을 쓰겠다는 이야기를 했고...

언니가 책을 쓰겠다고 한 후 8개월 정도의 시간이 흐른 후 <서핑에 빠지다>가 출간이 되었다.

지하철을 타고 오며, 책을 쓰겠다고 눈을 반짝이며 책의 목차와 구성을 설명해 주던 규현언니.
그리고 언니가 생각했던 예정대로 나온 책. <서핑에 빠지다>

책이 나오자마자 샀고, 동네에서 언니와 한잔 하며 책에 저자 싸인까지 받은 후 책을 책장에 고이 모셔두었다가 여름방학을 한 후 읽었었다.

서핑에 대하여 A부터 Z까지 꼼꼼히 적혀있던 책. 서핑에 전~혀 관심이 없던 나 조차도 "서핑 한번 해볼까?"란 생각을 하게 되었으니, 규현언니 글의 흡입력이란~!

<서핑에 빠지다>를 읽은 후, 혼자 부산 친구 집에 여행을 갔다가 부산에서 교수생활(?)을 하고 있는 근영언이에게 연락을 했고, 근영언니가 규현언니도 부산에 내려와 있다고 해서 부산에서 접선!

아무 생각 없이 부산에 갔던건데, 그 때가 부산에서 서핑대회가 열리고 있었던 때였다.
해운대에서 규현언니 만나서 같이 서핑대회 구경하고~
근영언니까지 합류하여 대낮에 맥쥬 한잔! ^^

              * 요 사진은 너무 마음에 들어 한동안 페북 배경으로 깔아뒀었다~


규현언니랑 걸어서 10분 거리에 사는데, 언니도 부산 오는줄 알았으면 시간 맞춰서 같이 버스나 기차타고 왔음 좋았을텐데 서로 오는 걸 몰라서 각자 내려온. 난 버스, 언니는 기차!

그래서 맥쥬 마시고 놀다가 집에 올 땐 각자 예약해둔 차편으로 올라왔다. 
우연이 너무나 신기했던 작년 여름 어느날. 
 
                        * 서핑보드 들고 있는 규현언니! 서핑을 하도 해서 엄청 까매졌다! ^^

이후 언니는 한강에서도 서핑을 할수 있는 것을 알고, 함께 하자며 몇번 연락을 했는데~
수영을 못하는 나는 함꼐 하지 못했다.
(나란 녀자 수영도 못하는 주제에 비키니 수영복을 8개나 소유한 녀자)

언제나 열정 가득~ 일도 취미생활도 열심히 하는 언니를 보면 자극이 참 많이 된다.
주변에 보고 닮고 싶은 언니들이 많아서 좋다!
(그 언니들이 다 미혼이란건 비밀 아닌 비밀?!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