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실의 시대>를 영화로 봤다.
고등학교 때 <노르웨이의 숲>이란 제목으로 동네 책대여점에서 빌려 읽었던 책.
그리고 대학교 1학년 때 <상실의 시대>라는 제목의 베스트셀러로 다시 읽었던 책.
<상실의 시대>를 한~참 읽다가 "이거 어디서 본 듯한데~"란 생각으로 맨 뒤를 읽고 난 후.
"아! 읽었던 책이네!"라고 중얼거리며 다시 또 다 읽었던... 그래서 꽤나 기억에 남았던 책.
원래 한번 읽은 책은 정말 좋았던 책 아닌 이상 다시 안 읽는데~
책 제목이 바뀌어 모르고 또 읽어버렸던 책.
그런데 10년이 넘게 지난 지금. 다시 한번 꼭 읽어 보고 싶은 책! <상실의 시대>
<상실의 시대>를 보고 나니 대학시절 내 모습이 떠오른다.
해 떠 있을 때 집에 들어가는 걸 죽도록 싫어했고(지금도 마찬가지지만;;),
책 읽는게 낙이었던 그 시절.
대학교 1학년 때 <상실의 시대>를 읽은 후,
중앙도서관에서 '무라카미 하루키'의 책을 죄~다 빌려서 읽었고...
'무라카미 하루키'의 책 바로 옆에 있던 '무라카미 류'의 소설 또한 모~두 빌려 읽었으며...
두명의 '무라카미'를 접수한 후!
'요시모토 바나나', '에쿠니 가오리', '가네시로 가즈키', '나쓰메 소세키', '유미리', '츠지 히토나리' 등의 소설을 모두 섭렵했던 그 때~
중앙도서관에 가면 일본소설 코너에 가서 작가별로 있는 책 죄~다 빌려서다 놓고 읽기.
그 때 학교에서 하루에 빌릴 수 있는 책이 5권이었던가, 10권이었던가?
한꺼번에 죄~다 빌려다가 사물함에 넣어 놓고 집에 오고 갈때 한두권씩 읽어 제꼈었다.
대학 때도 지금도 등하교길 그리고 출퇴근길이 긴 편이라~
두껍지 않은 소설책은 하루에 한권씩 읽을 수 있었으니...
정말 말 그대로 닥치는 대로 읽어 제꼈던 그 때!
그 많은 책들 중 기억에 남는 책 몇권.
<GO>, <식스티 나인-69>, <도쿄타워>, <N.P>
그 당시 같은 작가의 책을 한꺼번에 주르륵 읽다보니,
머리 속에서 각각의 내용이 다 섞여 버렸는데, 그 중 명확히 기억하는 몇 안되는 소설들~
왜 그 땐 이런 서평 같은걸 전혀 쓸 생각도 못했던 건지...
왜 책 제목만 수첩에 우르르 적어 놨었는지... 그 때가 참 아쉽다.
언젠가 짬나면 다시 한번 대학 때 읽었던 일본 소설들 다시 한번 읽어봐야지...
20대 때 읽었던 책을 30대 때 다시 읽으면 어떤 느낌일까?
빨리 논문이 끝나서~
책 읽을 시간이 많아 졌음 좋겠다. 진심으로!
고등학교 때 <노르웨이의 숲>이란 제목으로 동네 책대여점에서 빌려 읽었던 책.
그리고 대학교 1학년 때 <상실의 시대>라는 제목의 베스트셀러로 다시 읽었던 책.
<상실의 시대>를 한~참 읽다가 "이거 어디서 본 듯한데~"란 생각으로 맨 뒤를 읽고 난 후.
"아! 읽었던 책이네!"라고 중얼거리며 다시 또 다 읽었던... 그래서 꽤나 기억에 남았던 책.
원래 한번 읽은 책은 정말 좋았던 책 아닌 이상 다시 안 읽는데~
책 제목이 바뀌어 모르고 또 읽어버렸던 책.
그런데 10년이 넘게 지난 지금. 다시 한번 꼭 읽어 보고 싶은 책! <상실의 시대>
<상실의 시대>를 보고 나니 대학시절 내 모습이 떠오른다.
해 떠 있을 때 집에 들어가는 걸 죽도록 싫어했고(지금도 마찬가지지만;;),
책 읽는게 낙이었던 그 시절.
대학교 1학년 때 <상실의 시대>를 읽은 후,
중앙도서관에서 '무라카미 하루키'의 책을 죄~다 빌려서 읽었고...
'무라카미 하루키'의 책 바로 옆에 있던 '무라카미 류'의 소설 또한 모~두 빌려 읽었으며...
두명의 '무라카미'를 접수한 후!
'요시모토 바나나', '에쿠니 가오리', '가네시로 가즈키', '나쓰메 소세키', '유미리', '츠지 히토나리' 등의 소설을 모두 섭렵했던 그 때~
중앙도서관에 가면 일본소설 코너에 가서 작가별로 있는 책 죄~다 빌려서다 놓고 읽기.
그 때 학교에서 하루에 빌릴 수 있는 책이 5권이었던가, 10권이었던가?
한꺼번에 죄~다 빌려다가 사물함에 넣어 놓고 집에 오고 갈때 한두권씩 읽어 제꼈었다.
대학 때도 지금도 등하교길 그리고 출퇴근길이 긴 편이라~
두껍지 않은 소설책은 하루에 한권씩 읽을 수 있었으니...
정말 말 그대로 닥치는 대로 읽어 제꼈던 그 때!
그 많은 책들 중 기억에 남는 책 몇권.
<GO>, <식스티 나인-69>, <도쿄타워>, <N.P>
그 당시 같은 작가의 책을 한꺼번에 주르륵 읽다보니,
머리 속에서 각각의 내용이 다 섞여 버렸는데, 그 중 명확히 기억하는 몇 안되는 소설들~
왜 그 땐 이런 서평 같은걸 전혀 쓸 생각도 못했던 건지...
왜 책 제목만 수첩에 우르르 적어 놨었는지... 그 때가 참 아쉽다.
언젠가 짬나면 다시 한번 대학 때 읽었던 일본 소설들 다시 한번 읽어봐야지...
20대 때 읽었던 책을 30대 때 다시 읽으면 어떤 느낌일까?
빨리 논문이 끝나서~
책 읽을 시간이 많아 졌음 좋겠다. 진심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