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중순 이후로 난... 개인생활이 많이 사라져 버렸다.
그 와중에도 최대한 짬짬이 놀고 있기는 하지만~ ^^;;
매일 야근을 하고, 매 주말 출근을 하며~
부분 부분 잠깐 짬이 나면 바쁜 시간을 쪼개 유흥을 즐기는 생활의 반복.
지난주 금요일을 제외하곤(지난주 금요일엔 사무실 회식~)
금요일 마다 심야영화를 봤고,
(9/24 옥희의 영화, 10/1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 10/15 방가방가)
11시 쯤 끝나는 날은 술을 마셨다. 보통 함께 마신 사람들은 다른 의원실 보좌진들, 혹은 동네 친구들.
보통 11시에 시작된 술자리가 끝나는 시간은 새벽 2시 경~
술자리가 파하면 택시를 타고 바로 집으로 고고싱 한 후, 잠시 자고 또 9시까지 출근을 했다.
어젠 영화를 보고 술한잔 하고 집에 들어가니 새벽 3시.
시간이 나면 좀 쉬어야 하는데...
왜 그러지 못하고 계속 달리고만 있는지~
가만히 있지 못하는 이 성격 어떻게 하면 고칠 수 있을지 생각을 하다가...
나도 모르게 또 국감 이후 놀 계획을 짜고 있다.
비발디 파크, 제주도, 여러 모임들~
지난 8월 이후 단절된 관계를 회복하기 위한 몸부림(?)이랄까?
원체 사람들을 좋아하고 주변에 사람들도 많은지라~
번갈아 한번씩만 만나도 일주일 내내 약속.
대학 때 부터 그랬다 난. 해 떨어지기 전에 집에 들어가기 싫어하고~ 친구들 만나서 왁자지껄 어울리기 좋아하고~
그러다 크고 나니 혼자 있는 것도 너무나 좋아하여 혼자 영화보러 전시보러 돌아다니고, 혼자 여행 떠나고~
부모님이 보시기엔, 바람 같은 딸래미 일 듯 하다. 내 일은 내가 알아서 한다며, 정규직 때려치고 인턴 들어가고...
공부 더 하겠다며 대학원 다니다가 다시 국회로 돌아오더니, 짬만 나면 혼자 여행가겠다고 삼각대 들고 휙 나서는~
이젠 내가 무얼 하든 전혀 막지 않으시고 전폭 지지해 주시는 부모님.
"너무 늦으면 집에 오지 말고 거기서 자!" 최근 자주 듣는 부모님의 이 말이... 마음에 와서 박힌다.
그럼에도 이 일을 계속 하는 건...
아주 미약하나마 나로 인해 우리나라가 조금은 바뀌지 않을까 하는 희망을 가지고~
그래서 개인생활 모두 다 내팽개치고 이 일을 한다. 하나씩 하나씩 바꾸다 보면, 언젠간 다른 세상이 되겠지...
그 세상이 올 때 까진, 잠시 개인적 욕망은 뒤로 접어 두고...
이렇게 살아야 할 듯 하다. 그런데 그 세상이 오긴 올까?
나의 아둥바둥이 스스로 버거워 지는 그날. 이 일을 그만둬야 할 듯 하다.
그 와중에도 최대한 짬짬이 놀고 있기는 하지만~ ^^;;
매일 야근을 하고, 매 주말 출근을 하며~
부분 부분 잠깐 짬이 나면 바쁜 시간을 쪼개 유흥을 즐기는 생활의 반복.
지난주 금요일을 제외하곤(지난주 금요일엔 사무실 회식~)
금요일 마다 심야영화를 봤고,
(9/24 옥희의 영화, 10/1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 10/15 방가방가)
11시 쯤 끝나는 날은 술을 마셨다. 보통 함께 마신 사람들은 다른 의원실 보좌진들, 혹은 동네 친구들.
보통 11시에 시작된 술자리가 끝나는 시간은 새벽 2시 경~
술자리가 파하면 택시를 타고 바로 집으로 고고싱 한 후, 잠시 자고 또 9시까지 출근을 했다.
어젠 영화를 보고 술한잔 하고 집에 들어가니 새벽 3시.
시간이 나면 좀 쉬어야 하는데...
왜 그러지 못하고 계속 달리고만 있는지~
가만히 있지 못하는 이 성격 어떻게 하면 고칠 수 있을지 생각을 하다가...
나도 모르게 또 국감 이후 놀 계획을 짜고 있다.
비발디 파크, 제주도, 여러 모임들~
지난 8월 이후 단절된 관계를 회복하기 위한 몸부림(?)이랄까?
원체 사람들을 좋아하고 주변에 사람들도 많은지라~
번갈아 한번씩만 만나도 일주일 내내 약속.
대학 때 부터 그랬다 난. 해 떨어지기 전에 집에 들어가기 싫어하고~ 친구들 만나서 왁자지껄 어울리기 좋아하고~
그러다 크고 나니 혼자 있는 것도 너무나 좋아하여 혼자 영화보러 전시보러 돌아다니고, 혼자 여행 떠나고~
부모님이 보시기엔, 바람 같은 딸래미 일 듯 하다. 내 일은 내가 알아서 한다며, 정규직 때려치고 인턴 들어가고...
공부 더 하겠다며 대학원 다니다가 다시 국회로 돌아오더니, 짬만 나면 혼자 여행가겠다고 삼각대 들고 휙 나서는~
이젠 내가 무얼 하든 전혀 막지 않으시고 전폭 지지해 주시는 부모님.
"너무 늦으면 집에 오지 말고 거기서 자!" 최근 자주 듣는 부모님의 이 말이... 마음에 와서 박힌다.
그럼에도 이 일을 계속 하는 건...
아주 미약하나마 나로 인해 우리나라가 조금은 바뀌지 않을까 하는 희망을 가지고~
그래서 개인생활 모두 다 내팽개치고 이 일을 한다. 하나씩 하나씩 바꾸다 보면, 언젠간 다른 세상이 되겠지...
그 세상이 올 때 까진, 잠시 개인적 욕망은 뒤로 접어 두고...
이렇게 살아야 할 듯 하다. 그런데 그 세상이 오긴 올까?
나의 아둥바둥이 스스로 버거워 지는 그날. 이 일을 그만둬야 할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