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일(수) 정기국회 스타트!
정기국회가 시작된 날. 야근 후 9시 15분 명동 롯데시네마에서 승연언니와 <아저씨>관람.
언니도 나도 이래저래 머리가 복잡하던날... 갑작스런 벙개!
"영화보자" 이 한마디에 바로 후다닥 검색.
언니가 요즘 기거하고 있는 대학로와 내가 근무하는 여의도의 중간인 명동에서 접선~
시간이 늦어서 그런지, 극장엔 정말 사람이 없었다.
영화를 혼자 고즈넉히 보고 싶으면, 평일 9시 이후에 보러 가면 될 듯!!
머.... 영화평은?
원빈은 정말 멋지다. 잔인한 장면이 매우 많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원빈이 하는 잔인한 행위는 마치 예술과 같다. 너무나 아름답다.
고로. 멋진 사람이 하는 하는 행동은 모두 멋있다.
그렇기에 정서가 불안한 사람 혹은 판단력이 흐린 사람이 영화를 본 후 사고를 칠 가능성이 높을 듯 하다.
그래서, "이거... 정신감정 받은 후 보게 해야 하는거아냐? "란 생각이 문득 들었다.
더 잔인한 영화들도 많은데, 왜 난 유독 이 영화가 자극적이라 느껴질까?
근데.. 원빈은.. 정말 진리다!! 최고임!! 누가 저 남자랑 결혼하는 성은을 입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