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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
꽤나 긴 러닝타임에도 불구하고 그의 연기에 폭 빠져서 헤어나올 수 없었다.
문젠 꽤나 선정적(야하다는 것 그 이상)이라는 것을 모른 채 봤는데, 영화 곳곳에서 나오는 여성의 나체와 섹스 장면에 좀 많이 놀랐다는!!
퇴근 후 여의도 CGV에서 지*랑 봤는데, 남자랑 봤음 얼굴 좀 붉어졌을 것 같다!
사전정보 없이 이 영화 보러 간 얼마 안된 연인들 혹은 이제 시작하려는 연인들은 꽤나 식겁했을 것 같은!!
물론 과거의 이야기지만, 금융권의 추악함이 그대로 드러난 영화.
그러나 그 모습들이 유쾌하게 각색되어 있어 불쾌하지는 않은~
3시간이 후딱 지나갈 정도로 재미 있었다.
돈, 섹스, 마약...
이 것에 중독된 사람들의 이야기.
금융권에서 일하는 특히 증권사나 자산운용사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이 영화를 보고 무슨 생각을 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