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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관에서 꼭 보고 싶었는데, 놓쳤던 영화 <원 데이>
민정이가 파일을 보내준 덕에 지난주 주말에 집에서 봤다.
엠마 그리고 덱스터.
덱스터를 좋아하나 표현하지 않는 엠마와. 그 마음을 알면서도 모르는척 하는 덱스터.
결국 서로의 마음을 알게 되는 둘.
뻔한 줄거리지만 뻔하지 않음은..
그들이 처음 친구가 된 1988년 7월 15일부터 매년 7월 15일에 그들이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를 통해 그들의 감정을 알 수 있었기 때문.
그리고 덱스터 역을 맡은 짐 스터게스가 너무너무 멋졌다. 하하하!
저런 남자라면 나도 완전 반했을 거 같앙~
오랜 여운을 줬던 <원 데이>.
영화관에서 보면 더 좋았을 것을... 아깝다.
그래도 집에서 라도 봤으니 다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