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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Book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혜민스님)

by 하트입술 2012. 11. 28.


멈추면비로소보이는것들혜민스님과함께하는내마음다시보기
카테고리 시/에세이 > 테마에세이
지은이 혜민 스님 (쌤앤파커스, 201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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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베스트샐러 중 하나인 <멍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즐겨찾는 거북이 달린다에 이 책이 있길래 바로 읽어봤다. 책 읽는데 1시간 조금 넘게 걸린 듯.

'너 아프지? 아프지 마~'하며 토닥이는 글들에 위안을 받았다.
토닥토닥. 이 책이 인기인 걸 보면 우리 사회에 위로받고 싶은 사람이 참 많은가보다.

책 보며 좋았던 구절들...

한두사람의 비판에 상처받아 쉽게 포기하지 마세요.
나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하고 쉽게 한 말에 너무 무게를 두어 아파하지도 말아요.
안티가 생긴다는 것은, 어떻게 보면 내가 지금 하고 있는 일이 잘 진행되고 있다는 반증이기도 합니다.
용기내서 지금 가고 있는 길, 묵묵히 계속 가면 돼요. - 20 page


우리에게 지금 필요한 것은 징중함이나 무조건 열심히 하는 것이 아니고 즐기는 것입니다.
유머가 있을 때 삶이 풍성해지고 여유가 생겨요.
지금까지 우리는 너무 서실과 노력만을 따져왔습니다.
그러니 얼굴기 굳어 있고 마음이 항상 급한 것입니다. - 21 page


내 삶의 목표를 다시 한번 점검해보고 내 기존의 삶 속에서 의미를 찾아보세요.
의미를 찾으면 좀 힘들어도 괜찮아 집니다. 그렇게 삶의 허무가 사라집니다. - 44 page


싫어하는 사람을 내 가슴 속에 넣어두고 다닐만큼 그 사람이 가치가 있습니까?
내가 사랑하는 가족, 나를 응원하는 친구만 마음에 넣어두십시오.
싫어하는 사람 넣어두고 화나면 마음병만 얻습니다. - 55 page


적이 많나요?
그렇다면 남 흉보는 버릇부터 고치세요.
그리고 자신을 낮추고 겸손해지세요.
적을 만들지 않는 자가 적들을 다 싸워 이길 수 있는 힘을 가진 자보다 훨씬 더 대견합니다. - 79 page


죽기 전에 내가 꼭 가보고 싶은 곳들, 경험해보고 싶은 일들, 만나보고 싶은 사람들을 쭉 적어보세요.
그리고 그냥 그것들을 꾸준히 하세요. 하나씩 하나씩.
다른 사람 눈치보지 말고, 이것저것 너무 고민하지 말고,
우리 그렇게 살아요. - 131 page


운전을 잘 못하는 사람은 운전 중에 브레이크 페달을 자주 밟습니다.
대화를 잘 못하는 사람은 대화 중에 상대방의 이야기를 끝까지 듣지 않고 자신의 이야기로 브레이크를 자주 겁니다. - 138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