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을 졸업하고 사회생활 1년차 일 때, 밸리댄스를 1년 정도 배우고 난 후~
계속 다른 춤을 배워보고 싶었다.
살사? 탱고? 스윙?
춤을 배워야지 배워야지 생각만 하다가~
최근에 일상이 너무 무료하여, 다시 춤을 배울 것을 다짐하고 있던 차에 알게된 책!
국회 도서관에는 이 책이 없어서, 사서 읽었다. ㅋ
스윙을 배운지 2년, 살사와 탱고를 배운지 얼마 안된 깜악귀.
그가 춤을 배우게 된 계기부터, 소셜댄스에 설명과 스윙, 살사, 탱고에 대한 글들~
책을 읽으며, 춤이 더 배우고 싶어졌다! ^^
단지 어쩌다 우연히 시작했을 뿐인데 지금의 나는 춤을 춘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과분하게 많은 것을 누리고 있다. 활기를 찾아가는 건강한 신체, 다양한 결을 가진 사람들과의 만남, 다른 사람들과 교감하는 방법에 대한 깨달음 등, 춤은 어느덧 30대 중반을 향해 달려가는 나에게 인생의 즐거움을 와락 안겨주었다. 어쩌면 파티라더라 해서 찾아갔던 그 길목이 인생 전체를 파티로 만들어버렸는지도 모르겠다. - 23 page
나도 춤을 배우기 시작하면. 인생이 파티로 바뀔까?
7월부터 살사를 배우려고 하고 있는 요즘.
내 인생이 어떻게 바뀔지 궁금하다.
단지 회사와 집을 오가는 삶 말고...
나만의 무언가가 있는 삶을 살고 싶다.
아! 책 보다가 낯익은 이름 발견.
고등학교 때 같은 반이었던 친구가 살사에 폭 빠진 살세라가 되어 인터뷰이가 되어 있었당.
친구의 제안으로 2007년 8월부터 살사를 추기 시작했다는 혜원이.
내가 기억하는 그녀는 매우 얌전한 친구였는데~
얌전했던 그녀가 살사라뉘! 조금 놀랍기도 한!
그녀의 인터뷰 글을 보고 난 후~
살사를 하고 싶단 생각이 더 많아졌다.
그렇게 춤을 추며 깨닫게 되는 것 한 가지는 확실하다. 즐거움이라는 것은 절대로 그냥 찾아오는 것이 아니고, 자신의 발로 스텝을 밟고 누군가를 만나서 손을 잡아야만 생겨난다는 사실. 그게 원칙이다. 그래서 춤을 두고 인생과 같다고 하는 것 같다. - 314~5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