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먼 자들의 도시를 읽은게.. 대학교 2학년 때였나?
기억이 가물가물~
당시 꽤나 충격적이었는데...
영화로 개봉이 되어 바로 달려가서 본.
역시, 소설을 영화화하면..
그 느낌을 그대로 살릴 수는 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두가 눈이 멀었을 때 나타날 일들을 잘 표현한 듯..
혼동. 아수라장. 그 와중 눈을 뜨고 있는 한 여자...
모두 눈이 멀었을 때의 그 야만성~
눈뜬 자들의 도시는, 눈먼 자들의 도시 이후 이야기.
갑자기 사람들이 눈을 뜨게 되고.. 이후 일상적으로 돌아가다~
선거 때 백지투표가 대거 나타나고~ 이후 정부의 반응과 행동들...
도시를 폐쇠하고, 누가 백지투표를 주도했는지 주도자를 찾으려 혈안이 되어 있는 모습.
누구를 위한 정부인가?
고위 관료? 공무원? 국민?
개인적으로.. 눈먼 자들의 도시가 눈뜬 자들의 도시보다 나았다는 생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