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해야 하는일, 하고 싶은 일

by 하트입술 2011. 2. 6.
해야 하는 일과, 하고 싶은 일이 일치하면 얼마나 좋을까요?

1월 부터 미뤄뒀던 졸업논문을 다시 쓰기 시작하면서,
해야 하는 일인 논문과
하고 싶은 일인 책보기, 영화보기, 친구들 만나기.. 등이 부딪히며 스트레스가 쌓여갑니다.

당장 하고 싶은 일을 하자니, 해야 할 일이 생각이 나서 머리가 아프고~
해야 하는 일을 하자니, 하고 싶은 일 보다 재미가 없는거죠. 더 어렵기도 하고 말이죠...

하고 싶은 일만 하고 살면 참 좋으련만, 그럴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사실 여기서 논문 제끼고(?) 하고 싶은 일만 할 수도 있겠지만,
그러기엔 빡세게 공부한 대학원 2년의 시간이 너무나 아까워서 그럴수도 없고!
양쪽 다 하자니 시간이 모자르고~

이것도 저것도 제대로 하지 못한 채, 우왕좌왕 하고 있는 모습.

그게 현재 제 모습 같습니다. 안타깝게도 말이죠...

논문을 다시 시작하며,
논문을 쓰는 기간에는 많은 것들을 포기하고 공부만 해야지 했는데...
왜 그게 잘 안되는건지~

노는 것도 습관이라고,
대학원에서 공부하다가 다시 국회로 온 후~
퇴근 후 시간엔 유유자적 놀던 버릇을 아직도 못 버리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 버릇. 이 습관. 잘 안버려지네요.

아직도 시간나면 혼자 영화보러가고, 전시보러 가고 이런 모습을 보면... 하하!!

당장 다음주에 지도교수님 찾아뵈야 하는데...

게다가 2월 14일에 2월 임시국회 개회 한다는데~
임시국회 개회하면 또 바빠질텐데, 아악!!
걱정이 태산입니다. 에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