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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Movie

소셜 네트워크

by 하트입술 2010. 11. 22.


Yes24 이벤트 당첨 덕분에 공짜로 개봉일이었던 지난주 목욜에 본 <소셜 네트워크>! 간단 후기 작성해 보렵니다. ^^

우선 영화를 보는 내내 푹 빠져들어 봤습니다. 단 한번의 생각도 하지 않고 말이죠. 매우 빠른 전개 그리고 그에 걸맞는 OST 잠깐이라도 딴 생각할 틈을 주지 않는 영화였습니다. 달리 말하면.. 영화를 보며 관련된 다른 생각 또한 못했다는거죠. 영화 스피드가 너무 빨라 스피드에 맞춰 질질질 끌려갔다고 해야 할까?

보는 내내 마크 주거버드를 비롯한 하버드생들의 천재성에 놀라고... 주인공을 제외한 등장인물의 얼굴에 감탄하며, 파티 장면을 보면서는 우리나란 왜 저런 파티 문화가 발달하지 않았을까? 안타까워 하며 아무 생각 없이 영화를 봤습니다.

영화 중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 하나!
페이스북 인턴 사원을 뽑기 위해 몇분 단위로 술을 마시며 해킹하기!! 혼자 그 부분 완전 좋아라 하면서 봤습니다. 하하! ^^

그리고 영화 맨 마지막 장면!
전 여자친구의 페이스북을 찾아서 새로고침을 반복해서 누르는 장면.
그 장면에선 결국 진정한 친구 그리고 진정한 관계에 대하여 말하고픈게 아니었을까?

페이스북, 트위터.... 온라인 친구.
그래도 난 아직 오프 친구가 더 좋음! ㄲ 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