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자리 전비서관님이 도서관 최신자료실 208호에 간다기에, 재미있는 책 있음 빌려다 달라고 주문.
그가 빌려온 책이 바로 이 책 <나체주의자의 음란소설>이다.
평소에 내가 출퇴근길에 지하철에서 책을 읽는걸 너무나 잘 아는 그가 택한 책 제목이 <나체주의자의 음란소설>.
왠지 지하철에서 떳떳하게 들고 보긴 약간은 남사스러운 제목.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하철에서 열심히 읽어내려간...
근데 이건, 멀 말하고자 하는지 모르겠다.
제목만큼 내용도 알수 없는... 내 취향은 아님.
그래도 최근에 읽은 책이니, 서평을 매우매우 간단히 쓰자면.
절대 누군가에게 추천하고 싶지 않은 소설책. <나체주의자의 음란소설>이라는 제목에 낚이지 말것!
나체주의자가 나오지도 않으며, 음란하지도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