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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하트입술 2013. 5. 29.

아... 일이 하기 싫다.

할 일은 산더미 처럼 쌓여있는데...

법 개정안에 대한 정부 및 공단 의견, 공청회 때 나왔던 의견 정리해서 시민단체들에 보내줘야 하고, 의원님이 토론자로 나가는 토론회 토론문 써야 하고, 우리 의원실 주최 토론회 기획안 써서 시민단체들에 보내줘야 하는데... 다 하기가 싫다.

법 개정안 열어 놓고 멍 때리고 있는 중.

다 오늘 안 아무리 늦어도 내일 오전까진 완료해야 하는 일인데...
왜 이렇게 멍 때리고 있는걸까? 한글창 열어놓고 일을 하는데, 진도가 휙휙 나가지 않는 상황.

집중하면 1시간도 안 걸릴 일인데(토론문 작성은 좀 더 걸릴수도 있겠지만), 2시간째 세월아 네월아.

할 일도 많고, 해야 할 과제도 많고...

대학원 과제도 작성해서 메일로 제출해야 하고, 기말페이퍼도 써야 하고... 과목별로 아티클을 써야 해서, 6월 임시국회 전에 다 써놓으려고 했는데 한줄도 쓰지 않은 상태...ㅋ

6월 임시국회 시작하면, 일이 바빠져서 야근하느라 기말페이퍼 쓸 시간 없을게 뻔한데~
그럼 분명 잠 못자며 해야 하는데... 벌어질 상황이 눈에 빤히 보이는데 지금 왜 이러고 있는걸까?

어제도 업무상 술자리, 내일도 업무상 술자리.

이럴 때가 아닌데, "놀 수 있는 시간 있을 때 놀자"란 마음가짐을 가지고, 에라 모르겠다 즐기는 중.
(제정신 이었으면 휴가 때 안 놀고 기말페이퍼 썼어야 해)

아... 언릉 집중해서 훅~ 다 해치우고 싶다. 엉엉.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