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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배우가 출연한 <두 번의 결혼식과 한 번의 장례식>
완언니 주선으로 4명의 의원님과 3개의 의원실이 단체관람을 했다. 그것도 GV가 있는 날에!
정신없이 웃으며 보고 난 후, 여운이 남은 영화 두결한장.
그 동안 나름 트인 생각을 하며 살려고 노력했는데... 이성애 뿐만 아니라 동성애도 인정할 수 있다고 생각 했는데, 영화를 보다가 남자들끼리 키스하는 장면을 보며 조금 불편해 하는 내 자신을 보며 아직은 멀었다는 생각이 든~
그래도 난 내 옆에 앉은 사무실 동생 처럼 경악하진 않았지만...ㅋ
영화를 보고 난 후엔 이 영화에 대하여 쓰고 싶은 말이 참 많았는데~
2주가 넘은 후 쓰려니 그 때 내가 무슨 말들을 쓰고 싶었는지 기억이 잘 안난다.
그냥.. 이 영화 보고난 후~ 매우 흥분(?) 했었고. 행복했었다.
그래서 그 감정을 블로그를 통해 나누고 싶었다.
시간이 흐르며 그 감정을 까먹은게 안타까울 뿐.
좋은 영화였다. <두 번의 결혼식과 한 번의 장례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