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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술술~

by 하트입술 2012. 5. 6.
아... 요즘 왜 이리 술을 마셔대는건지.

4. 11 총선 이후 끊임 없이 술을 마셔대고 있다. 거의 매일 마시다 보니 이제 맥주 한잔이라도 안 마시면, 뭔가 어색하고 허전하고...

복지부에서 주 2회 이상 많은 술(한번에 남자 7잔 이상, 여자 5잔 이상)을 마시는 것을 '고위험 음주'라 명명했는데, 난 이미 '고위험 음주'에 포함이 되는 듯;;;

매일 매일 많은 양을 마시진 않지만... 주 2회 이상은 되는 듯. 나머지 날들은 맥주 500cc 정도만? ㅋ

고위험 음주자가 2008년 18.4%에서 2010년 14.9%까지 감소했다가 지난해 18.2%로 다시 급증했다 하는데... 내가 그 중 하나인가? ㅋ

주종을 망라하여 마시고 있는 요즘.

4/27(금): 와인, 맥주
4/28(토): 사케
4/29(일): -
4/30(월): 양폭
5/1(화): 동동주, 소폭, 맥주
5/2(수): 맥주
5/3(목): 맥주
5/4(금): 소폭
5/5(토): 청하

이건 뭐... 최근에 안 마신 술이 없구만;;;

주량이 많지 않아서 부어라 마셔라 하진 않지만, 쪼끔식 횟수가 많으니...

이게 더 무서운 것 같기도 하고~

18대 국회가 끝난다고, 이래저래 술자리가 참 많다.

그간 친했던 사람들과의 술자리, 그간 친했으나 함께 술마시지 못했던 사람들과의 술자리.

매일 매일 반복되는 점심약속과 저녁약속. 좋은 사람들과 함께여서 좋기도 하지만... 
이 상태가 유지되는 건 위험한 것 같기도 하고~

저녁에 술 안마시고 할 수 있는 놀이문화가 많았으면 좋겠다.  아웅~!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