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몬드>를 읽은 후 집어 들게 되는 손원평 작가의 책
햇살 좋은 토요일 감기 때문에 이빈후과에 대기를 걸고 아랫층 카페에서 읽어내려간 책이다.
다양한 사업 실패 후 자살시도를 실패하고, 배달일을 하며 스스로 할 수 있는 작은 것(등 펴기) 부터 하나씩 해내가는 성곤과 그가 피자집을 할 때 알바생이었던, 지금은 배달일을 하다 다시 마주친 진석
해피엔딩인 줄 알았는데 해피엔딩이 아니었던 엔딩. 그럼에도 꽤나 좋았던 소설!
다른이에게 추천해줄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