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폰지하우스 광화문1 아이 엠 러브 대구에 출장 가던 중 KTX 안에서 이 영화 소개 프로를 보고, 봐야 할 영화로 찜 해 놨었다. 그리고 지난 목욜 논문 준비하려고 야근 하다가, 문득 영화가 보고 싶어 스폰지하우스 광화문을 가서 이 영화를 봤다. '아이 엠 러브'라는 제목. 직역하면 나는 사랑이다? 아들의 친구와 사랑에 빠지는 영화라는 정도만 알고 갔는데, 이 영화 우리 영화와는 참 다른 패턴을 가지고 있었다. (스포일러 포함) 밀라노의 상류층 재벌가문에 시집 온 러시아 출신의 엠마. 아들 둘에 딸 하나 모자랄 것 없이 풍족한 생활을 누리던 그녀. 시아버지는 기업을 착하지만 우유부단한 장남에게 물려주는 것이 아닌 냉정한 차남에게 물려주며 장남과 함께 하라고 하고 기업은 서서히 삐그덕거리기 시작한다. 그 와중 딸은 본인이 레즈비언이라는 정.. 2011. 2.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