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땐 '오빠'라는 호칭이 어색하지 않았다. 남자 선배들은 다 '오빠'였고, 여자 선배들은 다 '언니'였다. 그런데 사회생활을 시작한 이후로는 '오빠'라는 단어를 말할 일이 잘 없었다. 직장에서 만나서인지 아무리 친해도 '오빠'라는 단어가 나오지 않는!
사실, '언니'라는 단어도 마찬가지였다. 인턴일 때 만났던 언니들. 언니들 또한 그 당시에는 '*비서관'으로 불렀었다. 인턴을 하다 풀타임 대학원생이 된 후 비서관 언니들을 만났을 때, 언니들은 "국회도 나갔으면서 왜 직책으로 불러!! 제발 언니라고 좀 불러라!"라며, 핸드폰을 가져가더니 직접 본인 이름과 함께 있던 언니들의 이름을 ***비서관에서 **언니로 바꿔놨고 그 후 언니로 바뀐 호칭은 석사 수료 후 국회에 다시 온 후에도 이어지고 있다. (공식적인 자리에선 **언니가 아닌, *비서관 혹은 *보좌관으로 불러야 하는데~ 몇년간 입에 밴 '언니'란 단어가 떨어지지를 않는!)
하지만 남자들에게 오빠라고 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국회에서 내가 오빠라고 부르는 사람은 단 한명. 대학원 선배였던 오빠 외에는 아무리 친해도 직책으로 부르고 있다. 그래서 그 오빠에겐 "내가 국회에서 '오빠'라고 부르는건 오빠 한명이다! 영광인줄 알아~"라며 놀리기도 하는!!
그리고 오빠라고 부르고 싶으나, "*비서관"이 입에 붙어서 오빠라 부름 어색해지는 79년생 아저씨 둘.
점심 같이 먹기로 해서, 네이트온에서 "**옵빠"라고 부르니, "아침부터 나한테 왜그래"라는 오라방.
다른 이들이 "오빠"라고 하면 별 반응 안하면서 내가 "오빠"라고 하며 진저리를 쳐서 더 장난치고 싶게 만드는 오라방들.
뭐... 평소 동생다운 짓을 전혀 안하고 맞먹어서 주변이들이 동갑인줄 알지만...
사실, '언니'라는 단어도 마찬가지였다. 인턴일 때 만났던 언니들. 언니들 또한 그 당시에는 '*비서관'으로 불렀었다. 인턴을 하다 풀타임 대학원생이 된 후 비서관 언니들을 만났을 때, 언니들은 "국회도 나갔으면서 왜 직책으로 불러!! 제발 언니라고 좀 불러라!"라며, 핸드폰을 가져가더니 직접 본인 이름과 함께 있던 언니들의 이름을 ***비서관에서 **언니로 바꿔놨고 그 후 언니로 바뀐 호칭은 석사 수료 후 국회에 다시 온 후에도 이어지고 있다. (공식적인 자리에선 **언니가 아닌, *비서관 혹은 *보좌관으로 불러야 하는데~ 몇년간 입에 밴 '언니'란 단어가 떨어지지를 않는!)
하지만 남자들에게 오빠라고 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국회에서 내가 오빠라고 부르는 사람은 단 한명. 대학원 선배였던 오빠 외에는 아무리 친해도 직책으로 부르고 있다. 그래서 그 오빠에겐 "내가 국회에서 '오빠'라고 부르는건 오빠 한명이다! 영광인줄 알아~"라며 놀리기도 하는!!
그리고 오빠라고 부르고 싶으나, "*비서관"이 입에 붙어서 오빠라 부름 어색해지는 79년생 아저씨 둘.
점심 같이 먹기로 해서, 네이트온에서 "**옵빠"라고 부르니, "아침부터 나한테 왜그래"라는 오라방.
다른 이들이 "오빠"라고 하면 별 반응 안하면서 내가 "오빠"라고 하며 진저리를 쳐서 더 장난치고 싶게 만드는 오라방들.
뭐... 평소 동생다운 짓을 전혀 안하고 맞먹어서 주변이들이 동갑인줄 알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