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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감사

by 하트입술 2013. 10. 21.

국정감사 2주차.

정신없는 한주를 보냈다. 지지난주 금요일부터 지난주 금요일까지 매일 3~4시간만 자면서 일을 하니 금요일 아침에는 출근길에 졸음운전을 하는 사태가 발생하고 만...

다행이 사고가 나진 않았으나, 체력이 완전히 방전되어버리니 머리도 몽롱해서 일도 안되고, 꽤나 힘든 한주를 보냈다.

벌써 6번째 국정감사. 매년 반복되는 일상이지만, 매번 힘든 국정감사.
올해가 유독 더 그랬다. 몸이 버텨낼 수 없을 지경의 격무.

그간 체력 하나 자신하며 살았는데, 체력이 고갈될 지경으로 일을 하고 보니 몸이 더 상하기 전에 결단을 해야 하나 싶기도 하다.

아직도 일이 좋지만. 좋아하는 일을 하기 위해선 감내해야 하는 것들이 너무나 많은 상황.

결국은 일 보단 관계의 문제인가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