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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임시국회 개회 확정!

by 하트입술 2011. 2. 14.
아... 오늘 손학규 대표가 당대표실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2월 임시국회 등원과 영수회담 거부를 밝혔습니다.

                                                        * 사진출처: 한겨레

“사실 이명박 정권에게 정말 국회가 필요한 것이라고 생각하는지 묻고 싶고, 이명박 정권이 그토록 외면하는 국회에 과연 등원해야 하는지 여전히 의구심을 버리지 않고 있지만, 우리라도 민주주의를 따르겠다”며 “아무리 국회를 짓밟아도 우리는 국회로 들어가야겠다. 솔로몬 판결에 등장하는 그 어머니의 심정으로 국회를 다시 열어보겠다. 독재화의 길로 들어선 이명박 정권이 아무리 민주주의와 국회를 우롱해도 국회를 열겠다”고 기자회견을 하고, 영수회담과 관련해서는 “이 대통령에게 (대화의) 진정성을 기대할 수 없어 연연하지 않겠다”며 “청와대에서 스스로 하겠다는 의지가 없는데 우리가 굳이 매달릴 필요가 없다”고 말해 거부 의사를 밝힌 것입니다.

사실, 2월 임시국회가 열릴거라고 예측을 하고는 있었는데, 진짜 열린다고 하니 갑자기 마음이 급해집니다.
 
이번 임시국회 때 복지위에서는 무상시리즈 관련 논의가 주가 될 것 같은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임시국회가 열리면 상임위에서 업무보고가 있을테고, 업무보고가 있으면 당연히 질의서를 써야 하니 이번에는 무상시리즈 관련 질의서와 업무보고 관련 질의서 두가지를 동시에 준비해야 될 것 같습니다. 아! 연금특위 관련 질의서도요! 이번 임시국회 때 드디어(?) 연금특위가 만들어질 예정이니!!!

그간 발등에 불이 떨어지지 않아 넋 놓고 있었는데 내일 부터 바빠지겠네요.

의원님! 설마 대정부질의는 안하실꺼죠? 안 하실거라 믿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