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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악악!!!

by 하트입술 2014. 3. 12.
기초연금 토론회 때문에 폭풍같았던 오전을 보내고(토론자 좌석에 앉아서 추가자료 가져와라, 토론문 복사해서 뿌려라 등을 카톡으로 시키는 의원님;) 나니 기운이 쫘~악 빠져서 책상에 앉아있다가 다른 의원실 친구와 네이트온으로 수다를 떨었다.

친구와 네이트온으로 수다를 떨다가 잠깐 자리 비웠다가 오니 녀석이 기초연금 관련 자료를 보내놨더라. 그래서 그 자료 받으면서 "야동이나 보내!", "이런거 말고"라고 썼더니, 바로 뜬 글 "둘이 그런 관계였어?" 깜짝 놀라서 대화창을 살펴보니... '기초연금' 때문에 만들어진 창에서 내가 야동 운운 한;;

'기초연금 단체창'에서 나랑 녀석 빼곤 다 보좌관님들인데...
난 도대체 그들 앞에서 무슨 짓을 한건지...

더 억울한건, 우리 그렇게 야동 돌려보는 사이 아닌데...
딱 한번 녀석이 '문소리 동영상(?)' 보내준게 다인데...

나 떔시 나도 친구도 음란마귀 들린 녀자들로 낙인찍혀버림. 크하하하하!

이 소식을 나와 녀석과 동시에 친한 언니에게 알리니 그 언니 왈

"야동보는 여자 드문에 야.. 우리 ** 상위 0.1 프로 여자구나 ㅋㅋㅋㅋ"
"야동보는 여자 별로 없어"
"키야! 자랑스러."

아~놔!
말 한마디 잘못했다 친한 언니한테도 막 몰리능!

남들 다 본 오양도 백양도 못본 녀자인데...
야동은 보고 싶어도(?) 찾을 줄 몰라서 못보는데~
그래서 보내달라고 해도 다 준다고 하면서 안 주던데~

못 봐서 보고픈 맘에 달라고 했다가 29금녀 되어버림.

내일 기초연금 단체창 멤버들이랑 천안 가야 하는데...
아... 씐나 죽겠당! 유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