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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Play&Musical33

라이어(2011) 너무나 유명하지만, 못 보고 있었던 공연 를 드.디.어. 봤다!! 국정감사 준비 때문에 주말에도 계~속 출근하다가 유일하게 쉴 수 있었던 추석 당일. 항상 바쁜 모습만 보여 미안해 하던 사람과 함께 본 승연언니 덕에 서울대병원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무얼 볼까 고민하는데~ 길 건너 줄 서 있는 사람들... 뭐지? 하고 보니 라이어 공연 시작을 기다리는 줄. 그래서 별 망설임 없이 바로 표를 끊어서 감상! 시작 직전에 표를 끊어서 1층이 아닌 2층에서 봤지만, 그래도 매우 유쾌하고 재미있었음!! 정신없이 웃다보니 끝난 공연. '스미스'씨가 예~전 에 나왔던 배우 같았는데... 이름을 알기 위해 인터넷을 뒤졌는데 안 나오는... 흑! 오래간만의 제대로 된(?) 문화생활!! 종종 연극이랑 뮤지컬도 봐 줘야지... 2011. 10. 2.
싸이 썸머스탠드 "흠뻑쑈" 누군가 내게 가장 좋아하는 가수가 누구냐 물으면 망설임 없이 "싸이, DJ. D.O.C, 박정현, 이적, 리쌍, 드렁큰 타이거"라고 답한다. 그 중 가장 좋아하는 가수는 당연 싸이와 DJ. D.O.C! 정말 이들 노래는 전곡을 모~두 외우고 있다!! 하도 많이 들어서 말이지!! 그런 싸이가 콘서트를 연다는 소식을 들었다. 근데, 콘서트 날짜가 8월 26일 금요일이라 8월 임시국회 때문에 포기하고 있었는데~ 삼성카드를 이용하는 사무실 선배 언니가 삼성카드에서 1+1로 싸이 콘서트 티켓을 끊을 수 있다고 하여 바로 검색을 해보니 날짜가 8월 6일(토)!! 정말이지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바로 표를 예매해 버렸다. 삼성카드에서 영수증이 오면서 안내장이 온게 7월 중순이었는데, 티켓 오픈은 이미 그~전에 되어서 .. 2011. 8. 8.
황구도(2011) 량 덕에 간만에 문화생활~! 금욜 저녁 '황구도' 보러 대학로 고고싱! 황구(똥개) 아담과 스피치 캐시의 사랑이야기... '개들의 사랑이야기'라고는 하지만 결국 내용은 인간의 사랑과 동일하더라능~ 같이 간 김슬은 마지막에 눈물을 보이기도. 간만에 본 좋은 공연!! 아..에서는 스피치종인 캐시가 여주인공인데~ 연극 본 후 술마시러 간 막걸리 카페 앞에 스피치 한 마리가 있었음. 저 녀석. 사진 찍으니 포즈까지 취하더라능~ 똑똑한 스피치!!! 이거 보면서 참 만감이 교차했는데~ 몇일 지났다고 기억이 안나. 난 바본가봐~! 여하튼 강추임!! ^^ 2011. 8. 8.
앵콜 이적 소극장 콘서트 4월의 마지막 날이자, 올해의 1/3이 지나갔던 날인 4월 30일(토). 에 다녀왔다. 논문이라는 크나큰 짐 때문에, 아주 가끔 영화를 보는 것 외에는 문화생활은 엄두도 못내고 있었는데... 논문 중간심사를 보고 인영이와 술 한잔 하다가, 인영이가 보러 가라고 하기에 얼떨결에 승낙하고 가게 된... 갑자기 낯선 사람과 가게 된 . 콘서트 덕분인지, 낯가리지 않는 서로의 성격 때문인지~ 처음 봤음에도 불구하고 편안하게 즐기다 온 공연! 2시간이 넘는 시간 동안 단 한번도 쉬지 않고 노래하는 이적... 정말 대단하다! 다양한 레퍼토리, 다양한 노래! 평소 발라드도 좋아하지만, 콘서트는 시끄럽고, 흥겨운(?) DJ. DOC나 싸이, 김장훈, 이승환 이런 곳들만 골라서 다녔었는데~ 소극장 콘서트도 참 좋다는 것.. 2011. 5. 2.
2011 화랑미술제 일요일 오후, 코엑스에서 열린 에 다녀왔습니다. 갈까 말까 하다가 간 간 이유는 단 하나였습니다. 초대권 썩히기 아까워서... 하하! 작년에 신한카드를 좀 썼더니 어느순간 Tops Club이 되어 있더군요. 주 거래은행이 신한은행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카드를 얼마나 긁어댄건지 원~ 여하간 등급이 올라가니, 매달 전시회 초대권도 나오고 영화관 골드클래스 무료티켓도 나오고(1장을 사면 1장 무료라 아직 안가봤음), 호텔 같은데도 많이 싸게 갈 수 있고 좋긴 하더구만요. 공짜인데, 초대권 썩히기 싫어서 동네에서 친구를 만난 후 혼자 코엑스를 갔습니다. 반디앤루이스에서 찾을 책도 좀 있고 해서 겸사겸사 간 셈이죠. 주말에 코엑스를 간건 얼마만인지, 정말 디글디글한 사람들... 날이 추워서인지 사람들이 죄다 .. 2011. 2. 14.
색채의 마술사 샤갈전 휴가를 맞아 오래간만에 문화생활~ 전시장 가는 것을 좋아하지만, 주말의 북적거리는 전시장이 싫어서 평일 휴가 때에나 전시를 보러 가는... 배낭 하나 짊어지고 간 서울시립미술관. 마르크 샤갈 (Marc Chagall) 러시아 비테프스크 출생 (1887. 7. 7) 9형제 중 맏이 상트페테르부르크 왕실 예술학교 등록 (1907) 앵데팡당전과 살롱도톤에 첫 출품 (1912) 베를린에서 제1회 샤갈 개인전 개최 (1914) 벨라 로젠펠트와 결혼 (1915. 7. 25) 비테프스크 연맹 위원과 미술학교장 임명 (1918) 모스크바 국립유대극장의 벽화장식 담당 (1920) 자서전 쓰기 시작 (1921) 카르네지상 수상 (1939) 뉴욕 현대미술관의 초청 (1941) 아내 벨라가 세상을 떠남 (1944) 베니스 비.. 2011. 2. 3.
DJ. DOC 콘서트 뽕댄스 파티! 내가 가장 좋아하는 가수 중 하나인 DJ. DOC 나이 먹어도 철들지 않음이... 하고 싶은 말은 뱉고 보는 그 정신이 매력적인 세남자. 그 동안 DJ. DOC 콘서트를 너무나 가고 싶었음에도 불구하고, 주위 친구들의 호응이 없어 접었어야만 했는데~ 10월 24일 휴먼레이스 후 DJ. DOC의 작은 콘서트에서 미친듯 뛰며 공연을 관람한 후~ "다음번 DJ. DOC 콘서트는 무슨일이 있어도 가야지!"라고 다짐하고 그 다짐을 지켰음! 역시나... 콘서트는 광분의 도가니여서 너무나 행복했다! 인영이와 함께 간 콘서트~ DOC 노래 따라부르며, 들썩들썩 춤도 추다가 고래고래 소리도 지르다가! 객석과 가수가 혼연일체가 되어버린 콘서트! 체력이 딸려 스탠딩석을 안했는데~ 스탠딩석에 있던 여자 2명이 나가서 DOC와.. 2011. 1. 4.
뮤지컬 결혼 빅이슈 이벤트 당첨으로 본 창작뮤지컬 제목이 제목인지라 결혼 적령기(?)에 있는 여자 4명이 함께 관람을 했다. 유경이, 수진언니, 연진언니와 함께 본 우선... 가장 오래된 소극장이라는 삼일로 창고극장이 매우 신기했으며, (명동 지나다 보면 저건 머지? 싶었었는데 그게 극장이었을 줄이야...) 뮤지컬임에도 불구하고 주인공이 단 3명 그리고 피아노 반주자까지 4명인 것이 매우 신선했다. 결혼에 대하여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만들었던 뮤지컬. 남자는 외모? 여자는 돈? 이라는 공식을 비틀어 버렸으나~ 연극의 결론은 살짝 갸우뚱 했던 그런 뮤지컬.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벤트 당첨으로 봐서, 매우 즐거웠음! 빅이슈! 사랑해요~! 앞으로도 빼먹지 않고 매주 살게요! ^^ 아.. 홍대 빅판 배윤식씨 치료비 모금을 하.. 2011. 1. 3.
정엽 콘서트 T.O.U.C.H. 국감 끝난 바로 다음날이었던 10월 23일에 사무실 여직원들끼리 관람한 정엽 콘서트! (덕분에 보좌관님이 저녁 사먹으라고 거금을 투척해주신!!) 평소 잔잔한 노래 보단 시끄러운 노래를 조금 더 좋아하는지라~ 나한텐 그렇게 임펙트가 크진 않았던 공연. 음... 다신 조용한 공연은 가지 말아야지 다짐했다고나 할까? 하지만, 노래부르는 정엽의 목소리는 너무나 감미로워 "노래 잘부르는 남자친구가 있음 좋겠다"라는 생각을 하게 한 콘서트. 난, 정엽도 좋지만 게스트로 나온 싸이가 더 좋았음. 그래서 정엽이 노래부를 때 보다 싸이가 나왔을 때 훨씬 더 광분한듯! 역시 난 발라드 체질은 아닌가보아~ 하하! 2011. 1. 3.
경남 창녕군 길곡면 연진언니가 준 연극표를 들고 준형이와 사전정보 전혀 없이 보러 간 연극 연극 제목이 머 이래? 이런 생각을 하며 연극을 보기 시작했다. 지방에서 살고 있는 한 부부. 둘다 고졸 학력으로 같은 직장에서 남편은 배달을 하고 부인은 비정규직으로 판매업무를 하고 있다. 결혼 3년차... 남들처럼 발렌타인 데이에는 분위기 좋은 식당을 가기도 하고(가장 저렴한 메뉴를 먹긴 하지만..), TV를 보고, 산악회를 같이 나가는 등 일상적인 생활을 영위하던 중 갑.작.스.런.임.신. 연극은 임신 전 그들의 일상과 임신 사실을 알게 된 후 그들의 행동을 보여준다. "지금 이 상황에서는 절대 아이를 낳을 수 없다"는 남편과 "알뜰히 살면서 아이를 낳으면 된다"는 아내... 임신을 알고 난 후 그들의 대화와 행동을 보며, 연극.. 2010. 9. 5.